[미주 한국일보] 김진모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회장 (8기)

사무총장 /33기/서울대 0 8,714

한국일보​     2017-08-28 (월)

 

김진모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회장


김진모(69) 제18기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회장은 평양에서 태어나 1.4 후퇴 당시 4살 때 부모와 함께 서울로 피난 왔다. 북녘 땅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란 김 회장은 통일에 대한 열망이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. 조국 평화 통일을 위해 일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9기에 처음 평통 위원이 된 후 김 회장은 부회장, 샌디에고 지회장을 거쳐서 이번에 평통 회장직을 맡게 됐다. 샌디에고 출신 인사가 평통 회장으로 오르기는 김 회장이 처음으로 일찌감치 ‘1순위’ 후보로 거론 되었을 정도로 신망을 쌓아 왔다.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. 

-OC 샌디에고 평통은 그동안 많은 행사들을 해왔다. 임기 동안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

▲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.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을 ‘친한파’로 만들어! 서 통일 방향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다. 또 1.5세와 2세 한인 차세대들이 평화 통일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.
 


-현 평통 위원 대부분이 오렌지카운티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. 샌디에고 출신 회장에 대한 반발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

▲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몸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반발은 많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. 임명 받은 후 전직 평통회장과 한인 회장들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모두들 호의적이었다. 그동안 쌓은 평통의 좋은 이미지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화합에 힘쓸 것이다. 모두들 많이 도와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.

-그동안 몇몇 인사들이 장기간 임원을 맡아와 평통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.

▲평통이 원만하게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폭적인 개혁 보다는 중용을 택할 것이다. 새로운 분들을 임원으로 영입하면서 기존의 인사! 들도 적당하게 융합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다. 인수인계를 받은 후 인선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.

-오렌지 샌디에고 평통에 몸담고 있으면서 업무를 줄곧 지켜보아 왔는데 아쉬웠던 점과 앞으로 평통 위원들에게 바라고 싶은 점은

▲평통 위원에 위촉되었으면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는 경우들을 많이 보아왔다. 행사에 참여도 잘 하지 않고 소극적인 인사들도 있었다. 특히 회비를 내지 않는 위원들도 있었다. 앞으로는 평통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었으면 한다.

-평통 샌디에고 지회장 출신이기 때문에 지회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 같다. 앞으로 지회에도 변화를 줄 것인가


▲지회의 활동을 강화 시켰으면 하는 생각을 해왔다. 앞으로 각 지회에서도 통일 포럼이나 강연회를 비롯한 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. 그래야 지역 한인들이 평통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알게 되고 협조를 해 줄 것이다.

-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평통 사무실을 부에나팍, 풀러튼, 어바인으로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

▲이 문제는 심사 숙고해야 할 것 같다. 샌디에고에 있는 일부 인사들 중에서는 어바인으로 옮기면 가까워서 좋다고들 말하는 사람도 있다.(웃음) 임원진이 짜여지면 현재의 장소에 그대로 있든지 아니면 이사할 것인지 의논해서 결정 하겠다.

-그동안 한인사회 여러 단체에서 활동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신념으로 해오고 있나

▲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다. 아무리 모임이 훌륭해도 회원들 사이에 화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 한다. 평통도 마찬가지이다. 또 항상 낮은 자세로 모든 일을 처리해 왔다.

-이민 온지 33년 된 것 같은데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어떤 것을 꼽을 수 있나

▲샌디에고 한인회 회장을 맡아 지역 사회를 위해서 봉사한 것과 샌디에고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을 역임한 것이다. 또 샌디에고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맡아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를 연결시킬 수 있었던 것이 보람스러웠다.

-그동안 세탁업에 종사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.

▲ 33년 동안 세탁업에 종사했다. 미주 드라이 크리닝 총 연합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. 올해 3월 운영해온 세탁소를 처분하고 실버 타운인 오렌지카운티 라구나 우즈로 완전 이주했다. 지금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.

==============
2e703fff66a0c8432f909d8e58ef90cc_1503935189_52.jpg
 

김진모 회장이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의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.

 
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■김진모 회장 주요 약력

▲1947년 평양 출생
▲양정고, 경희대학교 졸업(석사)
▲해병 중위 전역
▲서울 인덕 대학교 교수
▲1984년 미국 이주
▲샌디에고 한인회 회장(2000)
▲샌디에고 해병 전우회 회장(2004)
▲미주 한인회 총연 서남부연합회 이사장
▲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샌디에고 지회장(2011)
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 


<문태기 기자>

 

[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1-08-17 08:02:09 회원동정에서 이동 됨]

Comments

글이 없습니다.
글이 없습니다.
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